이번 사업은 2년 전 시행된 명품 가로수길 사업에 이어 추진됐으며, 기존 화단 연장, 맞은편 화단 신규 조성, LED 경관조명 나무 추가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한다.

해당 지역은 음악도서관과 공원, 발곡역, 발곡중학교 등이 위치해 주민과 학생들의 통행이 잦지만, 보안등 등 조명시설이 부족해 밤길 보행 시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었다. 2년 전 시행된 명품가로수길 사업으로 설치된 LED 경관조명 나무가 이러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구간은 조도가 낮고 기존 사업지 맞은편은 잡풀이 무성해 주민의 안전한 밤길 보행과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의 추가 시행 관련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추가 조성된 명품가로수길은 주민들에게 한층 더 안전한 야간 보행 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주간에는 싱그러운 화원으로, 야간에는 반짝이는 LED조명길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민 신곡1동장은 “추가 조성된 명품가로수길이 안전과 볼거리를 모두 잡은 G&B 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남아 신곡1동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정비가 필요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지난 4년간의 G&B 프로젝트의 성과가 더욱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