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 KM봉사단'은 24일 녹양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800여장과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경민대학 KM봉사단’은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꾸준히 벌여 왔으며,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을 기탁하게 되었다.

경민대학교 학생회장은 "헌혈증서가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녹양동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뜻 깊은 곳에 쓰겠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밝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