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김 예비후보는 양주시 마전리 테크노밸리 부지를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 위원장과 시장, 시·도의원 예비후보와 둘러본 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서 역차별을 받았고 많이 참아왔고 인내해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특별한 희생과 특별한 고생에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부 주민들에게 이제는 노력하겠다는 말보다는 북부의 많은 주민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드리겠다는 과감한 약속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장촉진권역으로 경기북부를 지정하는 것에 이어 경제 자유구역까지 포함해 보다 우리 주민에게 일자리와 첨단산업화, 그리고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워낙 촘촘히 규제에 가로막혀 있어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분들이 제대로 집을 고칠 수 없었고, 82년부터 시작한 수도권정비계획 때문에 단 한 가지도 할수 없었다"라고 경기북부의 실정을 진단했다.

또 "규제의 지뢰밭처럼 수도권, 군사보호구역, 팔당수계, 개발제한구역까지 중첩 규제가 주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며 "혁파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가 되면 저는 윤석열 당선인과 저와 대장동 호흡을 맞추었던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정자와 함께 오세훈 시장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대통령이라도 만들어서 경기북부에 대해서는 참아왔던 만큼, 희생한 만큼, 인내한 만큼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실질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삶을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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