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공공후견사업은 주로 의사결정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주 대상자는 ▲치매환자로 진단을 받은 사람 중 ▲가족이 없는 경우(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우선 ▲학대, 방임, 자기방임 등 후견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하는 자이다.

구리시의 경우 후견인 1명이 2명의 피후견인을 지원 중 후견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및 이용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침습적 의료행위 제외), 거소 관련사무, 일상생활 관련 사무 지원, 공법상 신청행위에 관한 사무지원을 주로 담당한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치매로 고통받는 독거어르신을 적극 발굴하여 공공후견인 매칭 사업을 지속할 계획

이다.

이번에 후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2012년 12월 공공후견 대상자로 선정되어 방문요양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초수급대상자 독거노인이다.

이 대상자의 특정후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주 공공후견인은 “이번 신제품 전자레인지 후원으로 더 따뜻한 음식을 드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독거어르신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치매 공공후견제도를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에 익명의 전자레인지 후원을 한 구리시 공직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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