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탄강 일대 캠핑장이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휴양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630번지 일원 31만2천㎡ 부지의 한탄강 관광지내 캠핑장 4만1천㎡에는 캠핑트레일러인 캐라반 49개소와 오토캠핑장 86개소가 있다.

이곳에는 1천여명이 동시에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강가가 인근에 위치해 안성맞춤 휴가지로 통한다.

한탄강 관광지 일대는 캠핑장 외에도 7만여㎡에 취사장, 화장실, 주차장이,  5만69㎡부지에는  다목적운동장, 청소년축구장, 인라인트랙 등  운동·오락시설이 갖춰져 있고,  4만여㎡에는 다목적 광장, 조경휴게지 등  휴양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일대 야경시설은 아름답다는 정평이 나있으며  한탄강 양 편으로 깍아지른 듯한 주상절리 절경도 손꼽힌다. 

한탄강 캠핑과 함께 연천군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과 체험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한탄강어린이 교통랜드에서 교통안전교육을 권하고 있다.

또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방문도 추천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색다르고 알뜰한 피서를 원하면 하루 30~40만원의 캠핑카를 빌릴 필요없이 오토캠핑과 캐라반을 고려하면 좋다”고 귀띔했다.

한탄강관광지이용 서설료와 예약은 연천군 시설관리공단(☎031)833-0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