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한 양주시 교육지원청 신설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양주시는 동두천양주교육청 관할로 청사가 동두천시에 있다.

양주시 인구는 2022년 1월 기준으로 23만 6천여 명이다. 반면 동두천시는 약 9만 4천여 명 남짓.

따라서 교육수요와 민원처리 요구가 더 많은 양주시 주민들이 동두천까지 왕래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불편에도 불구 동두천 청사로는 양주시만의 특화 한 교육행정을 지역 학교에 녹여 내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다.

더구나 최근에는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30~40대 인구 유입이 활발해졌고, 다양한 교육 욕구와 민원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면서 학부모 중심으로 양주 동부권에 독자적인 교육청을 세워달라는 요구가 커졌다.

이에 국민의힘 양주 당협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포함시켰다.

이 공약이 속도를 내기 위해선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의지와 경기도청 예산 편성이 관건. 

때문에 시민들이 신속한 신설을 요구해달라는 집단민원과 정치적 압력 없이는 예산이나 정책, 제도적 뒷받침이 신속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교육 자치와의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차원의 협력과 융합이 교육현장에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자치와 교육행정구역의 불일치를 해소하여 시대에 맞는 교육 자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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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명부를 모아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 양주시청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위한 대통령령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운동 또한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양주 당협(위원장 안기영)과 국회 입법 요청까지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 통합교육지원청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6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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