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월3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2014년도 동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희망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비전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행정수요욕구를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동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주요업무보고회는 2월 3일 의정부1동을 시작으로 관내 15개동 주민센터를 하루 2개 동씩 순회하며 동 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동 업무보고는 각 동의 주요 업무를 동민에게 보고하는 시간으로써 각종 추진사업 및 특수시책 등을 동장이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이 그간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 중 궁금했거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질의하는 시간으로,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배석하는 해당 과장이 설명한다.

지난 2013년 동 주요업무보고회시 질의되었던 총 147개의 건의사항 중 현재 75개가 완료되었고 그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

업무보고 후 안병용 시장은 각 동 관내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2014년 새해를 맞아 힘든 여건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한다.

특히, 이번에는 2013년 한해동안 시정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각 동 자생단체의 활동사항 영상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갑오년 한해도 의정부시를 위해 더욱 열심히 경주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4년 동의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