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이 8대 의회 마지막 5분 발언에 나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집행부 공무원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본의원은 지난 제7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서 제314회 임시회를 끝으로 의정부시의원을 마치고 도의원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의 뜻을 위임받아 대변자로서 역할과 소임에 아직도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47만 의정부시민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시민의 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기에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병용 시장님과 1,50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 본의원이 의원의 소임을 다하다 보니 시장님과 공직자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집행부와 선출직 의원들은 모두 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만을 바라보고 섬기는 역할과 소임을 다해야 하고 시민이 주인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제9대 의정부시의회와 의정부시가 많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오범구의장과 동료의원 여러분, 동료의원으로서 서로를 격려하고 의정부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수 있게 함께 해주심에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의 당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여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소홀히 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하진 않았나 하는 걱정과 아쉬움이 있다"라며 "의장과 의장단은 시의회 의원을 대표하지만, 의원과 동등한 입장으로 배려하고 협치해야 하는 역할적 지휘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료의원들 한분 한분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도전과 앞으로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드린다"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시민의 뜻대로 섬기는 시의원과 시장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이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싶은 의정부시"라며 "의정부시민과 동료의원, 안병용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들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경청해주신 시민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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