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신협(이사장 윤학병)은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 200만원을 소외된 장애인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자금동주민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자금동의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며, 제수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신협은 관내에 기반을 둔 후원기관으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설날에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각 세대에 전달한 바 있으며, 동절기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매년 연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크나큰 모범이 되고 있다.

27일 오후에는 자금동 관내에 위치한 경기2청경찰청 교통경비과 직원들이 성금40만원을 모아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2명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할머니(79)는 "경찰관분들이 자기를 돕기 위해 직접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몇 번이나 말씀하시면서 울먹이셨다.

자금동은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