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인근 장암동을 방문하여 40여 가구에 백미 700kg(20㎏ 35포, 150만원 상당)을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호원2동 직원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이 장암동을 직접 찾은 것은 15개 동주민센터 가운데 장암동에 어렵게 사는 가정이 많을 뿐 아니라 인근지역에 사는 저소득계층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했다.

한편 호원2동주민센터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기간동안 주민자치센터 강사와 수강생 및 단체회원, 개인후원자 등 120여명이 동참하여 1일 1회이상 기부자가 줄을 잇는 등 2600여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접수되었다.

특히 호원2동에서는 어려운 가정을 사전 선별하여 기부금(품)을 지급하는 등 중복되지 않게 전달하였으며, 이번에 장암동에 기부하게 된 것도 어려운 가정이 많음에도 기부물품이 부족하다는 지역 의견에 따라 이웃과 함께 나눔의 실천을 하고자 장암동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호원2동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장암동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동참해준 단체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강사, 수강생 등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