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동별 복지의제를 발굴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마련됐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경력 2년 이하 위원 위주로 선정해 진행됐다. 

교육은 총 3교시로 진행됐으며, 1교시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2교시에는 주민조직화 교육, 3교시에는 주민주도 특화사업 교육이 진행됐다.

4월 22일 강의를 진행한 오영식 한국주민운동교육원 강사는 서울시 동 복지대학 컨설팅 자문위원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의제 개발 및 실행, 대상자 발굴, 모니터링과 같은 위원의 복지실무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김성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14개 동 262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들의 협력과 어려운 이웃에 봉사해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지원과 주민복지역량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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