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의장 이원근)가 10일 동안의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지난 29일 연천군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제16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9개 실과소 및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한 뒤 지난 25일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감 결과 시정요구 39건, 주의 28건, 건의 13건 등 총 67건을 지적·조치했다.

행정감사특위(위원장 유상호)는 이번 감사에서 한탄강 관광지 개발사업과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추진 현황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불합리한 점을 시정 요구했다.

특히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연천궁도장 건립, 산촌생태마을 솟대공원 조성사업 등은 사업 시기 및 위치 선정이 부적절해 질타를 받았다.

감사특위는 “이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사업을 조기시행하고 지역주민과 이해관계가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충분한 의견수렴과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