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가정 내에서 소규모로 홈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파티용품 등을 지원해 온 가족이 함께 색색의 풍선과 맛있는 케이크가 있는 홈 파티장을 꾸미면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택에서 각자의 공간에 맞는 자유로운 표현으로 홈 파티장을 꾸민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너무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냈다”, “아이들이 할머니 댁에서 풍선에 바람을 넣어 창문에 붙이고, 케이크의 촛불도 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언어·인지, 정서·행동, 가족 체험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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