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 9일 15개 정부부처 차관급 20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운영에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인선을 발표했다는 입장이지만, 차관급으로 임명된 20명 중 여성과 청년은 단 한명도 없어 다양성과 공평성을 배제한 인사라는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남 대변인은 “지난해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29개국 중 성별 임금격차와 기업이사회 여성비율 29위, 관리직 여성비율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28위로 10년 연속 유리천장지수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며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던 윤 대통령의 ‘여성패싱’ 인선으로 인해 이 지수는 더욱 더 악화될 듯 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경기도 여성 분야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 여성가족국 성평등가족국으로 확대 개편 ▲평등하게 일할 권리 및 공정한 기회 보장 ▲5대 성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 ▲여성 건강권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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