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주시 1선거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후보가 수백 명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5월 10일 이영주 후보는 고읍동 선거사무소에서 오후 7시 30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김성수 전 의원과 현삼식 전 시장 등 정치 원로를 비롯해 양주 청년회, 양주 JC 회원,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지인과 지지자 수백 여명이 참석해 폭넓은 인맥을 보여줬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녁 8시에 개소하는 후보는 양주시에서 이영주가 최초"라며 "이런 틀부터 깨는 것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는 평화와 안보라는 국가의 공공재를 제공하고 희생만 해왔다"라며 "우리 양주시는 지난 4년간 시장의 부재가 있었고, 시민을 위한 행정은 마비가 되었고, 동서 간의 불균형은 더 심화되어 서쪽은 양주군 동쪽은 양주시라는 자조적 표현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재난 상황에 시장은 단 한 번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삼표 석산 붕괴 사고, 로컬푸드 사태, 양주시 정치인들의 룸살롱 출입 사건을 보면 시민을 위한 여당 정치은 단 한 명도 없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많은 잠재력이 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제가 경기도의원이 되면 경기북부와 양주의 종합 규제를 알리고 지금까지의 보상책을 요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모든 행정이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양주시는 아직 궁리조차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이천시는 한 해 예산이 4~5,000억이 양주시 보다 더 많다"라며 "양주시도 예산을 더 늘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의 권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데만 쓰겠다"라며 "겸손하게 정치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안기영 당협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양주시 정치인들이 의정부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셨다는 것을 듣고 기가 막혔다"라며 "우리는 양주시의 미래를 연구하고, 코로나 성금을 모아 마스크를 기부하고, 당직자들은 매년 헌혈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주와 김민호 도의원 후보에게는 이렇게 당부했다"라며 "당협 위원장에게 충성할 필요 없고, 다만 뽑아줄 지역 주민들을 하늘처럼 섬기고 배신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현삼식 전 양주시장은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정권교체가 완전히 된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되어야 진정한 정권교체"라고 호소했다.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손수조 전 당협위원장은 "이영주 후보는 당 생활을 오래 했다"라며 "젊은 멤버들과 항상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침착하고 성실하고 이런 사람이 일을 잘한다"라며 자신이 저술한 '손수조 장례지도사가 된 청년 정치인'을 소개하면서 이영주 후보에게 직접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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