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박 후보는 백석읍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와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철의 여인 박경수, 이번엔 나를 도와 달라"라고 했다.

박 후보는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앞장서겠다"라며 "양주시는 급변하고 있으며 그런데 지난 4년간 멈춰 선 시정이 서부권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잠자는 도시가 아닌 소비와 생산이 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년들의 취업이 잘되도록 상시 취업 박람회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만 나오는 백석의 발전 제가 앞장서 해내겠다"라며 " 도로 재정비 추진, 백석 택지 개발사업 시와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소외되고 낙후된 광적면의 실타래를 풀겠다"며 "교외선 양주 서부 연결선 장흥, 백석, 광적, 은남산단으로 연결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헬기부대 이전을 추진하겠다"라며 "양주의 변방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장흥 관광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겠다"라고 했다.

격려에 나선 안기영 당협 위원장은 "총선 출마하고 당협 위원장 맡았을 때 정말 당이 어려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양주 서부 철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백석지구 지정 때 시장, 국회의원 사진 찍고 난리 났는데 잘되고 있나"라고 되물었다.

또 "도로 한다고 어떤 해에는 예산 몇 억 세우고, 이번에는 땅 값 몇 억 세우고 해서 어느 세월에 도로를 정비하나"라고 지적했다.

현삼식 전 양주시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공산화 직전까지 같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겨우 살아났다"라며 "국회에서 '검수완박' 법이 통과하는 것을 다 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220여 개 자치단체에서 150여 개 민주당"이라며 "양주시장이 민주당, 도의원 2명이 민주당, 시의원 8명 중 6명이 민주당이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도 받아들이는 지방정부에서 우리 국민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양주가 그 꼴이니 바꾸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이 양주에서 다수당이 되어야 바꿀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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