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해 추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결과 지난해 보다 성금이 50%이상 증가했다.

의정부시는 작년 10월 22일을 시작으로 올해 설명절 전까지 100일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가 협력하여 기관 및 단체, 개인 등이 릴레이식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현물을 기부하는 행사인 사랑 나눔 캠페인 '2013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사업을 진행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사업 첫 후원자인 NH농협의정부시지부, 석천주유소를 포함하여 양주축산업협동조합, ㈜이바돔, ㈜동아실업월드ENG, ㈜평안운수, ㈜대륜E&S, 한국전력공사, 의정부예술의전당, ㈜휴먼테크, ㈜동일건설, ㈜신세계 의정부지점, KT&G의정부 등의 크고 작은 기업·기관들과 의정부고등학교총동창회, 의정부지역건축사회, 광명교회, 의정부치과의사회, (사)의정부사회적경제협회, 국제피플투피플의정부협회, 의정부교육삼락회, 일맥회 등의 단체들을 포함하여 개인 385명, 기업 및 단체 373곳이 함께 이웃 사랑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뜻을 더하였다.

이번 사업 기간 동안에는 예년과 다르게 2013년 12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지역사회협의체, CJ헬로비전 주관으로 ‘의정부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을 의정부역사 내에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총 5천2백만원 상당의 성금 및 현물이 모금되었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는 나눔 행사가 되었다.

사업 기간 중 의정부시에 접수된 현물·성금은 ‘의정부 이웃사랑 특별 모금 생방송’에서 모금된 액수를 포함하여 총 5억1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인 3억4천만원 보다 약 1억7천만원 정도가 늘어난 금액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의정부시 내에 나보다 우리를 중요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음을 보여줬다.

모금된 현물·성금은 의정부시 관내 8,654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 216개소에 전달되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정겨운 겨울과 설명절을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사업 외에도‘제8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민간 성금 기탁으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새마을남녀지도자 및 국군 장병,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함께 참여 하여 김장김치 10kg 총 2000여 상자를 사랑의 손길로 제작했다.

또 현재는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성금으로‘공직자 사랑의 동전 모으기, 교복 선물하기’사업이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신입생 청소년 171명에게 교복 쿠폰이 지원되었으며 공직자가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청소년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여 더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이처럼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공직자 사랑의 동전모으기, 교복 선물하기’등 실제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나눔 활동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외에도 많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기부를 하고, 시민장학회를 후원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눔 활동에 너 나 할 것 없이 동참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하고 훈훈한 의정부시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