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캠프가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가 공정선거를 훼손 중단을 요청했다.
5월 21일 김원기 후보 측은 성명서를 통해 "사실왜곡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라며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 질의서 답변에 대한 입장문’에 대한 유감을 한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정책질의서를 빙자하여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사실 왜곡이 이뤄져서는 절대 안됩니다"라며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행위이며, 필요하다면 이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19일,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에서는 '의정부시 4대 현안 질의서 답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라며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답변의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채 자체분석이라는 명분으로 김원기 후보 측의 답변을 심각하게 왜곡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이를 공개하고,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김원기 후보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김동근 후보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게재함으로써 심각한 선거개입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는 두 후보의 답변 내용 전문을 즉각 공개해야 할 것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는 답변의 왜곡된 규정이 이뤄진 과정과 참여 인원에 대해 명백하게 공개하여, 규정의 근거를 제시하여야 할 것 ▲의정부시민단체연합회는 왜곡된 답변과 이를 근거로 한 민심호도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게재한 내용을 즉시 삭제한 후 사실왜곡 행위에 대해 공개사과해야 할 것 등을 요청했다.
김 후보 측은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 단체의 명백한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법률적 조치를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원기 후보는 고산물류센터 추진에 대해 전면백지화를 도의원 시절부터 일관되게 천명해왔으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추진에 대해서도 절대 반대 입장을 주민들과 함께 해왔으며 시도의원 공동명의로 언론에 성명서까지 발표한 바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소각장 이전추진에 대해서도 김원기 시장후보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전원과 고산지역 시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명백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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