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주요 당면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상황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에 대한 시장과 부시장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 시장은 지난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해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부시장의 직위해체 취소 및 즉시 업무 복귀, 국․과장들의 현안 업무에 대한 철저한 이행 등을 주문한 바 있다.

간부회의에 이어 안 시장의 특별지시로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으로 최근 업무상 갈등이 있었던 부시장과의 앙금이 길어져 시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일부 시민과 공직자들의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안 시장은 직위해제 및 취소 조치 과정에서 자칫 경색될 수 있었던 부시장과 인사업무 담당 국장을 함께 현장에 동참시켜 지엄한 코로나19 대응 및 동시지방선거 관련 업무 수행에 한치의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시장 직위해제 취소 조치 발표 후, 하루 만에 시정을 완전히 정상화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년간 의정부시를 원활하게 이끌어 왔던 관록의 안 시장은 위기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리더십으로 시정과 행정력을 빠르게 장악하며, 시민과 공직사회의 동요 없이 남은 임기 동안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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