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 측은 고발장이 완성되는 데로 곧 경찰에 접수할 예정이다.

당협은 정덕영 후보의 친형인 정모 씨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확정적으로 적시하여 SNS상에 퍼트리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

5월 30일 정 모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양주시장 후보 모두 당선돼도 무효 사안'이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전송했다.

이 카드 뉴스의 내용은 김은혜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하고 재산 지분을 틀리게 말했으며 강수현 후보 또한 선거운동 기간 전 일반 유권자 수백 명을 실내에 참석시켜 마이크를 이용 선거운동을 했고, TV토론 중 "일부러 동원한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으며 선거공보물에 양주 5대 공약을 했기에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라고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것.

이에 대해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는 5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덕영 후보 측이 30일 선거 마지막에 허위의 사실을 SNS를 통해 퍼트리고 있다"며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서 아울러서 경찰에도 곧 고발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공보물에 게재된 5대 공약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양주시 5개 공약으로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원희룡)에게 공약 전달식을 통해 경기도 지역공약을 전달하였고 지역공약으로 선정되어 공약 위키에 게재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럼에도 오히려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바,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조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