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월 11일(화)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수료식에서 문병선 교육장은 그 동안의 노력을 치하하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모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다. 여러분이 가진 능력을 갈고 닦아서 남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재능기부를  통해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남이 좋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공부를 하여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말도 전하였다.

이날 행사는 1년 동안 모든 과정을 마친 초․중 학생 79명에 대한  수료증과 지도교사와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우수학생으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지난 1년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나를 더 발전 시킬 수 있었다. 상을 받고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학교 2학년 과학을 지도한 교사는 "느리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학문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자신의 일을 즐기고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수료하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방영된 1년 동안의 체험활동과 수업활동 영상물을 보면서 "그 동안 즐겁게 공부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