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한중정)은 지난 15일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폭설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원 40명은 이른 아침부터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에 도착 고립된 지역의 가구 12세대와 비닐하우스 2개동, 양로원 등 진입로와 지붕위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긴급 복구지원에 나선 시 지역자율방재단 한중정 단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있으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부터 9일 동안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도 강릉 지역에는 산간지역 고립 및 비닐하우스 붕괴 등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복구작업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