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된 홍운섭 동두천시의원이 지난달 3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홍의원은 동두천 생연3지구에 추진 중인 아파트 건설 당시 생골 대동회의 창고 시설 철거 동의서 작성 과정에서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경기북부참여연대(대표 이주형 변호사)가 검찰에 고발했다.

홍의원은 “동의를 얻어 대필한 것이므로 위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부동산 투기 관련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진행 중인 재판은 지난 13일 공판이 연기 돼 내달 10일 오후 2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홍의원은 지난 6월 4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원에서 징역 1년 및 땅 3필지 공유 지분 2분의 1씩 몰수, 8천만원 추징 구형을 받고 지난 6월 25일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변론이 다시 재개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