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7월 1일 오후 양주별산대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저는 바로 오늘부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양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강도 높은 시정혁신과 개혁을 시작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무너진 원칙과 상식, 밀실과 불통의 시정 공백으로 인한 불편 등 이 모든 것을 감내하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잃어버린 4년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직속의 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사정을 우선 헤아리는 “열린 행정”, “청의(廳意)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면평가 도입을 통해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부패한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업무능력을 반영한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민간 전문가 출신의 시민 옴브즈만 제도를 마련하고 감사전문가 외부 공개 채용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한편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고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동서 균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서부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교외선의 양주서부 연결과 백석-양주역간 도로 확포장공사,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국지도39호선, 녹양-어둔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도 추진하는 등 교통개선 및 서부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LH광석지구, GS백석지구를 포함한 100만평 이상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어느 신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살기좋은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먼저 경기도 교육감과의 긴밀한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양주교육지원청을 신설하여 양주 교육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과밀학급 지역의 학교 증축 및 신설을 추진하고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1.42%인 교육경비를 3% 이상으로 확대하고 양주 희망장학재단 기금의 확대 변경을 통해 미래 인재육성의 기틀을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경제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서울 사무소를 설치하여 동부권과 서부권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우리시를 대표할만한 100대 기업을 유치하겠다"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를 구축하여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현재 추진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의 조기 준공과 은남 일반산업단지의 착공을 앞당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의 분리 시행으로 2025년에 도봉산~옥정 연장선과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으며 지축과 백석 17.4km 구간을 철도로 연결하는 교외선 양주 서부 연결을 추진하여 장흥 삼하리와, 백석읍과 광석지구의 도시 개발을 가속화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동시에 광역 대중교통망을 확충하여 서·북부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라며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및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병원을 유치하여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지역 의료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 시장은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및 경기도립 24시간 어린이병원을 유치하여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양주 관아지와 연계, 한류 체험이 가능한 양주 민속마을을 조성하고 옥정중앙공원을 세계 수준의 레이저 분수쇼와 드론 라이트쇼가 상설 공연되는 우리시의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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