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의정부시의회 국민의힘 김현주, 오범구, 김태은, 권안나, 김현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한 달간 민주당의 자중지란으로 대표의원도 뽑지 못하여 의장단 구성을 위한 협상조차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오직 상대 당에 대한 존중으로 비난도 하지 않고 기다려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년전 국민의힘에서 의장단을 독식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 그 조건으로 부의장자리 하나 내주겠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사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장을 민주당에게 주기로 하고 의장단 구성에서 합리적인 선에서 2석만을 달라고 말했던 우리가 너무 순진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협치와 합리, 그리고 순리라는 단어는 그들에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47만 의정부시민의 눈앞에서 거짓으로 진실을 왜곡한 것부터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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