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7월 6일 첫 간부회에서 물류창고 직권 취소를 지시하고 있다>

양주시청은 7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물류창고 허가를 강수현 시장이 지난 6일 간부회의서 직권 취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도자료는 강 시장이 직접 지시한 후 5일이 지나 외부에 공표된 것.

이성호 전 시장 시절 말 못 하고 업무능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멘트까지 삽입, 왕성한 활동 사항을 발빠르게 보도자료화 했던 반응과 사뭇 다르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

물류창고 직권 취소 지시 사실 또한 외부에서 홍보 대응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 이후에야 배포됐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양주시 홍보는 개방형 계약직 가급(5급 상당) 홍보정책담당관 김 모씨가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 담당관은 2019년 6급 홍보 전문행정직으로 근무하다가 퇴직 후 수개월만에 홍보정책담당관으로 채용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21년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종합감사에서 개방형 직위 선발위원회 구성이 부적정하다는 지적을 했다.

경기도 감사부서는 현재 5급 홍모 사무관(당시 6급 인사팀장)과 팀원 1명에게 주의 및 훈계 조치 요구까지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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