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규모는 총 69명으로 소폭이다.

5급 5명, 6급 19명, 7급 이하 45명이다.

이중 6급 4명과 7급 10명, 8급 14명 등 총 28명이 승진 대상이다.

7월 13일 양주시는 5급 과장 4명을 전보하고 1명을 신규임용한다. 

우선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인허가 문제로 시끄러웠던 허가과장 김 모씨(지방농업사무관)를 민원봉사과장으로 발령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숙(지방시설 사무관) 회계과장을 임명한다. 

이승대(지방행정 사무관) 대중교통과장은 회계과장에 남병길(지방행정 사무관) 청소행정과장을 대중교통과장에 각각 임명한다.

강수현 시장 캠프에서 사무국장을 맡았던 윤윤배 씨를 지방전문임기제 나급(5급상당) 정책실장에 임명, 자치행정과에서 근무한다.

신임 윤 실장은 퇴직 공무원 출신으로 무난한 처신과 폭넓은 업무 경험을 인정 받고 있다. 

강 시장 공약 수행 및 중요 정책에 대한 설계와 실행에 있어 사령탑을 맡는다.

그동안 정책은 개방형직인 홍보정책담당관 직책으로 보직이 존재했지만 정책적 부실에 대한 지적이 불거지면서 정책 파트를 별도로 분리한 것.

또 오는 7월 18일자로 6급 팀장급 20명에 대해 인사발령이 단행된다.

인사 대상 부서는 감사와 인사, 허가, 교통에 집중되어 있다.

4명의 7급이 6급으로 승진한다.

7급 10명과 8급 14명 또한 이사 발령 대상이다.

양주시는 5급에 대해선 시장실에서 오전 8시 10분 임용장을 교부하고 6급 이하에 대해선 오는 7월 15일 오후 4시 지하 대회의실에서 임용장 교부식이 진행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인허가 경력 등을 고려하여 배치하였으며, 적극적으로 능력 발휘 시 자체승진 등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정하고 균형있는 승진인사 추진을 위해 승진명부 순위를 바탕으로 경력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해 종합적 고려와 함께 일부 직렬에 치우치지 않고 소수직렬 보직을 배려하여 승진임용 실시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원일보는 7월 12일 '양주 옥정 물류창고 인허가 문책성 인사를 단행'이라는 제목으로 소규모 인사가 곧 있을 것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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