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지난 25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통장 및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이란 주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4분의 기적’으로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분초를 다투는 중요한 초기 응급조치법이다.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에 시행하면 생존률이 40% 이상이며, 이후 1분이 늦어질 때마다 10%씩 생존률이 감소한다.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더 늦어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었을 때처럼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흉부압박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응급처치에 대해 마네킹을 활용한 체험위주로 진행되었다.

장암동장은 "우리나라 119구조대 평균 출동시간은 7.8분이라 심폐소생술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누구나 어떤 위급상황에서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안전한 장암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