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해 제2기 파주시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청년, 시의원, 민간 전문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위원회는 파주시 청년정책 수립 시 의견 수렴, 심의·의결 등 청년 관련 정책을 위한 주요 소통창구로 운영되며, 제2기 청년위원회는 파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위원 25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촉위원 60%(15명)가 청년(만 19~34세)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2021년 파주시 청년정책 추진실적 및 2022년 주요 청년정책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파주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추진체계 강화 등 향후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청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민선8기 정책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청년정책 전문 자문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오는 11월 조례를 개정해 심의·의결기구인 청년위원회에 자문 기능을 신설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확대 위촉해 파주시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 거버넌스인 청년정책협의체의 정책 제안에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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