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조사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해당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선정하며,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이 조사대상자가 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경제활동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이며, 단 코로나19로 신장·체중·혈압 등 신체계측 조사는 한시적으로 미실시 한다.

 

조사는 양주시 보건소에서 선발한 5명의 숙련된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원과 대상자 모두 마스크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해 조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일일 건강보고 등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는 건강통계 생산목적 이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고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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