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관내 아파트 부도로 위기에 처한 임차인 보호에 나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 선단마을 세창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9일 부도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위해 노력한 담당공무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창 선단마을 염영화 임차인 회장 등 주민대표 10여명은 포천시청을 방문해 부도임대 아파트 분양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선 김삼호, 천정관, 허재범씨 등 공무원 3명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이들 공무원들은 지난 2006년 10월 (주)세창이 부도처리되면서 아파트 임차인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부도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경매들을 통해 갈등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우선 분양되도록 주선했다.

합의 도출로 총 398세대 주민중 분양자격이 있는 362세대가 이번에 분양을 받게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