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1부지와 2부지 공사를 복합쇼핑센터 등 판매·유통 전문 대기업인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건설에서 수주했다.
신세계건설과 지엘옥정피에프브이는 지난 5월 25일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593-1 가칭 물류창고 1부지 건설 공사를 226,600,000,000원에 계약했다.
또 6월 16일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592-1 가칭 물류창고 2부지에 대한 공사를 87,560,000,000원에 계약했다.
1부지와 2부지 총 공사금액은 약 3천140억 규모다.
1부지는 신세계건설 최근 매출액 1,256,750,439,597원 대비 약 18%, 2부지는 6.97% 규모다.
1부지는 연면적 174,583㎡, 2부지는 연면적 67,540㎡다. 공사기간은 올해 7월부터 26개월이다.
앞서 양주시청은 지난 7월 6일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593-1번지 지원시설 1부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물류창고 신축 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날은 강 시장이 취임 첫 간부회의를 통해 물류창고 직권취소 지시를 내린 날.
이후 7월 18일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지원시설 1부지 신축공사에 대한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명입찰 방식으로 선정했다.
이 사실이 경원일보를 통해 단독보도되자 업자 선정 하루 만인 7월 19일 취소 공고를 냈다.
한 관계자는 "대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업은 신세계그룹이나 롯데, 현대 등 국내에서 몇 안될 정도"라며 "그런데 신세계가 건축 공사를 수주했으니, 만약 직권취소가 된다면 이와 맞물려 옥정신도시 물류창고가 어떻게 전개될지"라고 진단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8월 17일 언론을 통해 광주광역시에 '스타필드 광주'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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