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생활수준과 의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시·군 마다 잇따라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일 동두천시와 연천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 1일까지 10일 동안 올해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관내 20개 표본조사구 4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교통, 보건복지, 환경, 교육 등 8개 분야 40여개 문항을 자계식으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타계식 조사 방식을 병행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 관리자 2명과 조사원 10인 등 12명이 참여하는데 조사결과는 조사표 내용검사 및 전산입력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말 경기도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연천군도 같은 기간 관내 400가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경제, 보건복지, 환경 등 40여개 항목을 조사한다”며  “조사원이 세대를 방문해 조사 요청하면 연천 기본통계 조사가 원할히 이뤄지도록 주민 협조가 필요하고 조사내용은 통계법상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주민 생활수준과 만족도,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구조를 파악해 생활의 양적·질적 측면을 측정, 정책 수립과 지방행정 기초통계 자료정비, 예산편성, 업무계획 등 시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