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제일시장(회장 김진권)이 건국 제60주년 기념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면서 광복의미를 고취시키는 사진전을 함께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일시장측은 지난 15일 시장 내에서 건국 기념 행사로 비보이 댄스, 경품 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태극기 나눠주기와 이날부터 19일까지 ‘독도는 왜 우리땅인가’를 주제로 한 사진과 설명글 등을 전시했다.

특히 일제 치하의 일본군 만행을 생생히 담은 사진 수십여점을 시장 중앙무대에 올려 전시해 다시 한번 광복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내방객들은 사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나라 잃은 국민의 처참한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김진권 회장은 “건국이다 광복이다 논란으로 추진한 건 아니고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실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전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입소문을 타고 일제만행 전시를 보기 위해 제일시장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전시는 내달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시장 전면에 부착된 대형 독도 사진을 보고 방문객들이 독도 이슈와 함께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