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추진을 반대하고, 현재 성남시의료원 경영실패, 운영미숙을 극복하고 공공성 강화, 시민의 병원으로 바로세우는 등 운영정상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성남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하였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신상진 성남시장 면담을 통해 위탁운영 추진 중단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고압산소치료 사적유용의혹, 의료진 이직 속출, 진료체계 미비로 인한 주민들이 이용 및 만족도 저조 등 성남시의료원 경영실패, 운영미숙에 대한 책임으로 원장 사퇴와 전면적 조직혁신을 촉구하기로 하였다. 

그 외 공공병원 위탁운영 사례와 문제점, 성남시의료원 진단과 혁신 등을 주제로 한 시민교육과 시민토론회 개최, 성남시의료원 공공성 강화와 운영정상화 방안 제시, 성남시의료원 익명 제보 채널 구축 등 주요 사업을 확정하였다. 

아울러 시민의 병원을 살리기 위해 성남시의료원 시민 이용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하였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상임대표로 김용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 이상림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 의장,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1인씩 등 4명을 선출하였고, 시민공대위 참가단체별로 1인씩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을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하였다.

김용진 상임대표는 “지금 성남시의료원은 위탁운영으로 시민의 손을 떠날 수도 있고, 심각한 경영실패로 병원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라고 지역사회 공동대응을 강조하였다.

이상림 상임대표는 “성남시의료원에서 일하는 800여명의 병원노동자들은 지금도 공공의료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9월부터 성남시장 면담,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원장 사퇴촉구 기자회견 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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