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재연은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가진 김민기 위원장 및 김병욱 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 30년 이상 안전진단 면제 이행을 위한 협력, △1기 신도시 특별법 연내 제정 등 건의사항을 요청했고, 이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8,400명의 서명서도 김 위원장에게 제출했다.

오늘 범재연과 국토교통위원장 간 면담 및 건의사항 전달 자리는 김병욱 의원의 소개로 성사됐다.

범재연은 1기 신도시 분당재건축연합회, 일산재건축연합회, 산본재건축연합회, 평촌재건축연합회, 중동재건축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결성한 단체로서, 1기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을 촉구하는 8,400여명의 주민 서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노태우 정부 시절 주택 200만 가구 건설 목표의 일환으로 조성된 1기 신도시가 올해로 입주 30년을 맞이했지만, 주택 노후화에 따라 녹물, 주차, 상하수도 부식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1기 신도시 특별법 대표발의자로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1기 신도시 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특별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1기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1기 신도시 도시재생 추진 국회의원 모임 대표’를 맡고 있으며, 1기 신도시 특별법안인 <노후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개선을 위한 특별법안>(2022.3.14.)과 안전진단 기준고시 권한을 시·도지사로 변경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2022.8.25.)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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