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송양유치원 옆 (민락동 882)에 창고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19년 송양유치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민원을 제기해 지식산업센터 신축이 무산된바 있다.

그런데 의정부시가 최근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지식산업센터 측이 인·허가를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오석규, 이계옥, 조세일 의원은 지역주민 의견과 안전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취임 후 첫 번째 업무지시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천명했다.

그런데 송양유치원 옆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이해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현재 송산동에는 지식산업센터 2곳을 건립 됐다.

고산동 물류센터 1곳에 대해 인·허가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지식산업센터 1곳이 더 추가될 경우 교통혼잡과 주거환경 열악 등 주민 민원이 예상된다.

이들은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다.

3명의 의원들은 송산사지 주차장 건립 위치가 지식산업센터 뒤편 민락천 저류지 주차장으로 계획이 변경, 결국 지식산업센터만의 주차장 시설이 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17회 임시회에서 조세일 의원은 민락2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통해 반대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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