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3월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균형발전국장과 가구단체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총회에서는 연합회 초대 회장을 선출하였으며, 사단법인 그 간의 경과 및 가구시험인증시험원 사업추진 등의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초대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정용주 경기인천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임되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축하인사와 함께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설립을 위해 사전 발기인 모임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박재식 준비위원장과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가구산업 Level-up을 위해 오늘 발족한 경기도가구산업 연합회가 도 가구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경기도 대표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는 해외글로벌 대기업의 국내진출 등 어려움 속에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건의 하는 등 집약된 가구업계의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 내 가구단체를 모두 통합한 가구업계의 자발적인 연합회로서,  가구업계 자체적으로 수차례의 회의와 발기인 모임을 가진 끝에 결의를 통해 출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현재 가구산업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 저가제품의 홍수,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진출 등으로 인해 국내 가구업계가 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산업을 국가성장 산업분야로 거듭나게 하고, 가구업계 모두가 공동 발전하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협력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에서 연합회를 출범하는 것이 시기 적절하다는 평가로 도 및 국내 가구업계의 환영을 받는 분위기다.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는 향후 단기적으로는 경쟁력 기반 구축을 위하여 공동물류 및 전시· 판매 센터,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가구 시험․인증센터, 가구산업관계자 소통과 교류 등을 추진 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가구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가구전문학교 신설, 가구기술자격증 제도 도입, 가구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참고로, 경기도 10인이상 가구제조기업은 721개 기업으로 전국 1,247개 기업의 5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3조 2천억원의(통계청발표 2012년도 기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오후석 균형발전국장은 “도에서는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 가구산업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5개년계획 수립 등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세인하 제도개선 추진 등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