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공동주택 단지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이행 안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것으로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은 2015년 1월 26일까지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정비를 마쳐야 하며 불합격 판정을 받거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놀이시설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2008년 1월 27일 법이 시행되면서 법 시행 이전에 설치된 시설로서 설치검사를 받지 않거나 합격하지 않은 시설도 안전관리 의무가 부과된다.

놀이시설의 관리주체(아파트 관리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등)는 2012년 1월 27일 부터는 안전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월 1회 놀이시설의 안전점검 실시, 2년마다 1회 4시간의 안전교육 등을 이행해야 한다.

만약 안전점검 미실시 등 안전관리의무를 위반하였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설치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설치검사를 받았더라도 불합격된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시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이행 홍보로 인하여 시 전체 어린이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고 또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