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자금동 주민센터(동장 문상연)는 생신을 맞으신 저소득층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축하인사 및 생신선물을 드리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자금동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이 벌써 9번째로 찾아가는 생신축하사업이 되었다.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은 자금동에 거주하시는 만7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중 배우자가 없거나 자녀와 멀리 떨어져 지내는 독거어르신 32가구에 관내 의료기관인 참서울의원과 자금동주민센터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생신축하사업은 핵가족화로 인하여 미약해진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공경 의식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생신을 맞으신 김모(81,자금동)어르신은“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날 이렇게 찾아와서 맛있는 케이크와 선물도 주고, 얘기도 들어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자금동 문상연 동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하며, 앞으로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따뜻하고 훈훈한 자금동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