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자칭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 비상대책위가 발표했다고 보도된 성명서 일부 내용에 따르면 안기영 당협위원장에게 특별당비와 포럼 경기비전 회비 사용내역을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다수의 언론에는 배포되지 않아, 9월 6일 현재 전문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안 위원장은 우선 보도된 내용에 "사용내역은 전문가의 감사를 실시하여 적절하게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또 "세부 사용내역은 선관위에 제출하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당비는 경기도당에 내는 것으로 특별당비는 현수막 비용으로 사용되었으니 도당에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럼 활동으로 정책을 만들었고, 대부분 간사 급여로 사용되었다"라고 답변했다.

안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단돈 1원도 쓰지 않았다"며 "그래서 승리하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서에는 특정 대상에 대해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선거에서 당락을 점치는 내용이 있다.

더구나 외부에 공표하는 등 낙선 운동으로 볼 수 있어 선거법 위반 검토에 들어갔다.

안티들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한 일부가 불만을 품고 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누가 가담했는지 개별 명단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구성원 스스로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정치권 안팎에선 최근 개방형 직에 응모한 A 모 씨를 중심으로, 선거법으로 낙마한 L 모 전 정치인과 그의 최측근 K 모 씨, 양주시장 공천에 탈락한 전문직 종사자 K 모 씨 등 주로 6.1 지방선거 공천 탈락자 6~7명과 이들을 돕는 일부만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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