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빈미선 의장은 금일 7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계여성의 날 기념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먼저 기념식을 시작으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6.4지방선거! 왜 여성인가?'를 주제로 하는 대토론회가 열었다.

6.4 지방선거 여성 후보자들이 총집결, 결의를 다지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서 빈미선 의장은 안양시의회 이재선 부의장과 함께 2014 주목할만한 여성으로 선정된  100명을 대표하여 '6.4 지방선거 여성 10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빈 의장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등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빈미선 의장은 "여성은 정치, 경제 분야 등에서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의정부시의회는 13명의 의원중 여성의원이 46%가 넘는  6명으로 다른 시의회에 비해 여성의원 비율이 매우 높다. 앞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워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여성의 정치참여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에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15개 국내 여성단체와 함께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