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같은 날 ‘빙하의 눈물! 탄소중립 양주시와 함께’라는 주제로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씨의 세계기록 도전과 연계해 열린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에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해 양주시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는 19.7㎍/㎥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수치 20.7㎍/㎥보다 1㎍/㎥ 낮으며, 지난 2019년 양주시 평균 수치인 26.2㎍/㎥와 비교해 6.2㎍/㎥이나 줄어 양주시 대기질이 최근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월 기준 양주시 초미세먼지 평균수치는 18.9㎍/㎥이다.

양주시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외부 영향으로 인한 수치 개선 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른 분야별 저감 대책 추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비상저감 대책과 3년째 추진 중인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기간 운영 등의 노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양주시는 민선8기를 맞아 2022년에도 총 6개 분야에 192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지역 틈새 미세먼지 측정을 위한 솔루션 도입, 수송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며, “환경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을 만큼 심각하지만,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분이 환경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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