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서는 전력위기 극복 등 지속적인 범시민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 및 아름답고 살기좋은 녹색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승용차요일제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승용차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요일을 선택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각종 공영주차장 및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제도이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게 되면 의정부시의 경우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경기도 14개 636개소, 서울시 55개소 공영주차장에서도 20%까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통유발분담금 감면, 혼잡통행료 할인, 자동차 정비공임 및 세차요금 할인, 농협 초록세상적금 우대금리 제공, 신한카드 승용차요일제 카드로 자동차세 납부시 결제금액의 3% 청구할인, GS칼텍스 주유시 리터당 80원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의 협의를 통해 민방위 교육시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가입자 증가를 통해 의정부시의 주차공간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통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에너지이용 합리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시 관계자에게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승용차요일제 가입은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의정부시 교통기획과로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가지고 방문하여 전자태그를 교부받아 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