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KBS 사랑의리퀘스트 후원금을 일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생활안정자금 500만원이 지원했다.  

이번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일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으로 엄마는 복부섬유종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수년째 고통 받고 있으며, 아빠도 아내의 병수발과 어린자녀들의 양육부담으로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어려워 병원비, 생활비, 양육부담 등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전달행사에 참석한 대상가정의 엄마는 “500만원의 지원금을 씨앗으로 삼아 아프기 전의 건강하고 단란했던 시절로 되돌리고 싶다”며, “우리 가족의 미래에 대해 다시 꿈꿀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인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포천시는 민간사회복지법인위탁을 통해 북부팀, 중부팀, 남부팀 등 세 개의 권역네트워크팀으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