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발전연합회(회장 지득용)가 소요산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중지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발전연합회는 지난 20일까지 소요산 방문객들에게 법원 결과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촉구대회 등을 거쳐 본격 소요산 문화재 관람료 징수 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연합회측은 공휴일과 일요일, 회원 10여명이 소요산 등산객에게 징수거부 운동을 벌이며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연합회 측은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동두천시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시가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시는 자재암측과의 불합리한 관리협약을 파기하고 자재암측에  문화재관람료 부당 징수를  중지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달 1일 자재암측과 관리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문화재관람료를  기존 1,200월에서 1,000원으로 인하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