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혼잡 지역이나 시민이 모이는 행사장 어디에서든 교통정리를 하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부터 한겨울 맹추위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 단체가 바로 의정부시 모범운전자 회원들이다.

모범운전자회는 1971년 12월에 설립되어 만 43년 동안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해 온 단체로써 의정부시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역사와 전통을 지녀 회원들의 자부심이 결국은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안명수 모범운전자회장(60)은 "남들이 쉴 때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각종 축제 및 행사시 교통안내, 교통질서 캠페인, 출근길 교통질서 계도 등 봉사를 통해 얻는 보람과 자긍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라며 회원들과 일치단결 하여 힘닿는 데까지 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3년간 묵묵히 봉사해온 안명수 모범운전자회장과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발전은 물론 더불어 사는 의정부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사진 : 안명수 모범운전자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