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복지서비스를 전개한다.

이번 안전복지서비스는 안전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취약가구의 주거시설에 대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정확한 실태점검을 위해 3월 중에 각 읍·면 대상자를 토대로 기초점검을 실시하고, 「연천군 재난취약가구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여 점검가구 및 타부서 사업 중복 자 적격여부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또 재난취약계층 총 80가구에 대해 3월말부터 40일간 전기·가스설비 개·보수 및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및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등 3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노후화된 부품 및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로 개·보수를 실시하고 전체시설이 노후해 교체수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정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시에는 읍·면 사회복지담당 및 총 9명으로 구성된 군청 안전복지 컨설팅단이 함께 방문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령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만족하고 내실 있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