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규정에 따라 아파트 취득 가액 등록 의문점 해소, 강수현 양주시장 해명 없어 단, 실거래 가격 8천만 원 추정, 공시 가격 보다 낮아 문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의 공직자 재산신고 금액이 선관위 재산 등록 금액과 큰 차이를 보이는(본 지 10월 5일 보도) 가운데 그 궁금증이 일부 풀렸다.
10월 5일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6월 1일 지방선거 때 신고한 금액과 9월 공직자 재산신고 등록 금액과 수억 원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선관위는 실제 거래 가액을 시세를 등록하고 공직자 재산 등록은 최초 구매 금액을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발생한 차이라고 해명했다.
김 시장이 보유한 민락동 아파트 최초 구매 금액이 약 4억 7천(공시가는 약 4억 1천만 원)으로 공직자 등록 시스템에는 현 시세가 아니 최초 구입한 금액이나 공시가 중 높은 금액을 등록하도록 되어 있어 규정에 따라 등록했다는 것.
따라서 김동근 시장의 선관위 등록금액 971,074천 원과 공직자 재산 등록 금액 602,993천 원의 차이 368,081천 원이 존재하게 된 것.
그러나 문제는 강수현 양주시장.
강 시장이 거주하고 있는 양주 덕계동 Y 아파트의 경우 공시 가격은 2022년 1월 1일 기준 1억3천~1억 5천 사이다.
이 아파트의 경우 단일 단지라 층수별로 1층에서 15층까지 공시 가격 차이가 생긴 것.
그러나 공직자 재산 등록부 상에는 아파트 가액을 8천만 원이라고 했다.
8천만 원이 실거래 가격(최초 취득 가액)인 셈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지침상 실제 거래 가액과 본인이 취득한 가격 중 높은 금액을 등록하도록 되어 있어 보통 구입한 지 오래된 경우 당시 취득 가액보다 공시 가격이 높아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보통 공시 가격을 등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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