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도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민간단체를 비롯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각종 단체의 임직원 74명을 대상으로 『2007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도비 지원 단체의 회계 투명성 제고, 민간의 도정 관심도 제고 및 도정 참여 방안 강구, 민간단체 경영 활성화 및 단체 간 정보 교환의 장 마련을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회계 실무 교육, 공익사업 관련 기획력 향상 특강, 단체 경영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참여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고양시협의회,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경기북부지회, 남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등 3개 단체의 공익활동 우수사례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도(2청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능력 배양의 계기가 되고, 민간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여 풍요로운 도정, 현장감 있는 도정을 전개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 지역에는 281개(도전체 1,144개의 24%) 비영리민간단체가 등록되어 240천여명이 사회복지, 환경보호, 경제 민주화, 교육, 문화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필수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